일단 한정판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비닐 해제를 하면...

 

 

 

이 상태의 후면에 보면 패키지 안내서가 케이스 상부와 하부를 고정하고 있다.

이걸 살포시 뜯어내서...

 

 

 

이렇게 해체된다.

내용물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내부를 보면 각 내용물이 자리잡게 플라스틱으로 고정판이 있고...

 

 

패키지의 구성은 위와 같다.

(1) 해골석(피큐어)과 영혼석 - 영혼석은 USB로 여기에 디아블로2 및 확장팩이 담겨 있다.

(2) 디아블로3 아트북

(3) 디아블로3 사운드트랙

(4) 시네마 DVD 및 블루레이, 클라이언트 DVD - 이 안에 시리얼 넘버가 동봉돼 있으며, 실제 설치 시 대부분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된다.

(5) 체험판 시리얼 넘버(3장), 디아블로2와 확장팩 시리얼 넘버, 기타 안내문

 

 

 

비닐로 쌓여 있는 DVD 패키지가 두 장, 그리고 사운드 트랙 CD 한 장.

왼쪽의 DVD 패키지 내에 DVD 및 소책자가 있으며, 소책자엔 시리얼 넘버와 설치 가이드가 있다.

 

 

 

해골석과 영혼석. 뿔처럼 박혀있는 영혼석이 USB 드라이버다. 이 안에 디아블로 2 패키지가 담겨 있다.

 

처음 패키지를 봉투에 담아 받았을 때 느낌은... '묵직하다' 였다. 생각보다 꽤 무겁다.

그리고 안에 있는 구성품도 충분히 알차다. 4.4만원의 차이(실제로 지금 재거래가는 한참 높지만...)로 전혀 아쉬울 것 없는 구성이었다.

 

어제 밤에 집에 가서... 새 계정에 시리얼을 입력하고 게임을 플레이 하려니 도무지 서버가 열리지 않았다. 포기하고 LOL을 몇 판 즐기니 11시 넘어서부터 접속이 가능했다. 하지만 어제의 대기 피로 때문인지 오래 즐기진 못하고, 한 30분 정도 즐기다 12시도 채 못돼서 잠들었다.

 

처음에 어떤 직업을 할까 고민했지만... 일단 먼저 고른 캐릭터는 '야만전사'다. 원래 메이지 계열을 좋아하지만, 디아블로3가 와우에 비해 큰 장점이 바로 타격감이라기에 그를 가장 크게 맛볼 수 있는 캐릭인 야만전사로 플레이를 시작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으로는...

그래픽은 생각만큼 좋진 않다. 하지만 사운드는 역시 블리자드다운 맛이다. 다음, 많은 이들이 강조하는 타격감... 이건 정말 착착 감긴다. 그리고 게임 기획은 역시 블리자드 답다.

이건 어제 하루 하면서 느낀 점이고, 앞으로 하면서 새롭게 느끼는 점들은 차후에...

 

그리고, 아래는 바로 위 소장판의 또다른 게임 내 가치인, "날개" 이다.

 

 

 

이 아이템은 계정을 만들면 항상 새 캐릭터의 인벤 안에 존재한다.

그리고 처음 실행하면 날개가 없으니 클릭을 해야지만 날개가 보인다.

 

날개라고 해봤자 특별한 기능은 없으니, 일반판을 플레이하는 분들보다 딱히 유리할 건 없다.

그렇지만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을지도...

원래는 디아블로 한정판을 구할까 말까 고민했었다.

근데, 그 고민을 말끔히 정리해 준 어제 아침...

 

아침에 출근하면서... '점심때 반차나 쓰고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나 가봐야지, 뭐 100장 풀리는데 설마 서울에서 구로 구석까지 사러 오는 사람 많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내 오산이었다.

출근하면서 들린 지인의 소식이, 이미 롯데마트 구로점에 대기자가 상당히 많다고 하길래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옥상에 올라가 바라보니 이미 롯데마트 앞에 줄이 꽤 길게 펼쳐져 있는 것이었다.

 

그걸 보자마자 사무실로 달려와, 원래 계획과 다르게 연차를 써버렸다. 그리고 후임에게 "내가 9시반까지 다시 사무실로 안돌아오면 난 그냥 연차인거다"라고 말하고, 휴대폰과 책 한 권을 챙겨서 부랴부랴 롯데마트로 달려갔다.

 

 

하지만 줄은 이미 이렇게... 도착했을 당시 대기순번으로 89번 이었다. 다행이지, 싶었는데... 그 이후로 점점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하고

 

 

대기 인원 종료 안내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은 행렬이 줄을 이었다...

 

 

9시반 무렵, 아직 롯데마트가 오픈하지 않은 관계상 사람들은 편히 앉지도 못하고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10시가 넘어서 대기인원에 맞춰 입장하기 시작했다.

 

 

 

입장을 시작하면서 점점 앞으로 이동했는데, 우측에 보면 대기 인원 종료 안내 뒤로 꽤 많은...(사실 인원 보고 돌아간 인원도 많았는데, 이때도 50인 이상은 대기하고 있었다) 대기자 분들이 계셨는데...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다행이기도 하고(사실 난 도착한 시각이 8시 45분 정도였는데, 9시 10분 정도에 대기인원 100명을 채웠다. 20인 정도가 빨리 오셨더라면 내 자리가 없었을지도...)

 

인원에 맞춰 지하 토이저러스 매장 앞에 마련해둔 대기자 공간으로 가서 차례대로 앉고 인원 확인을 했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8시간을 기다리나.. 했지만, 사실 다른 판매점에 비하면 여긴 정말 천국이었다.

 

 

정오쯤 되니 밤새 기다렸던 분들 중에서 피곤에 힘들어 주무시는 분들도 많이 나오고...

 

 

대충 이런 분위기?

개인적으로 롯데마트의 배려에 정말 너무x4 감사한다.

1. 미리 앉아서 쉴 자리를 마련해 줬고

2. 쉬면서 마실 수 있는 쥬스 및 음료수, 쵸코파이 등등 제공

3. 밤샌 분들 위해서 쉬는 곳을 더 넓혀주고 돗자리를 제공해 줬으며

4.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사태(끼어들기나 새치기)를 막기 위해 마트 매장 전부터 판매가 완료될 때까지 직원들이 대기인원을 관리해줬다.

 

개인적으로 롯데마트에 대해 상당히 인식이 바뀌게 된 하루였다.

 

그리고 일반판도 오전에 모두 팔려 다음과 같은 안내 표지가 붙었다...

 

 

그리고 아래는 대기 장소임을 알려주는 표지판... 가장 왼편에 보이는 분과 팔 걷고 계시는 두 분.. 그 이외에 또 다른 많은 분들, 오픈 전부터 판매 끝날 때까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중간에 롯데리아가서 점심을 때우고, 잠깐 사무실에 가서 업무 처리도 하고 집에 들러서 충전기 챙겨 다시 복귀했다.

 

그렇게 오후 4시반이 되니, 17시에 인원파악을 하겠다고 하고 5시가 돼서 체크해 보니 이탈자가 1명(한 분이, 주변 분이 11번가에서 구했다고 하면서 오전녘에 미련없이 떠나셨다... 이런 분들이 참 깔끔한 것 같다. 또 구해서 팔기 보단, 본인 쓸 제품 하나 구하니 다른 분께 기회를 넘기셨으니...)

 

그리고 오후 5시반... 드디어 번호표를 받았다.

 

 

처음 도착했을 때엔 89번이었으나, 몇몇 중고등학생들(디아블로3는 미성년자 관람불가)이 신분증 미소지 및 연령 제한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5자리가 더 생겨 84번으로 당겨졌다.

 

그리하여 6시가 다돼가니 판매할 디아블로 3 한정판을 계산대로  이동시키고, 이렇게 쌓아놓고 팔기 시작...

 

 

갤럭시 넥서스로 촬영했는데, 화이트밸런스가 엉망으로 잡혀서... 전체적으로 다 노랗게 보인다.

저렇게 쌓여있지만 기껏해봤자 천만원 어치(?) 밖에 안된다...

 

대충 구매를 마치니 6시반? 정도가 돼서... 일단 회사로 왔다. 처리할 업무가 많은데... 일단은 조금이라도 해야 하니...

근데 일이 손에 잡히나... 다 접어두고, 패키지 분해에 들어간다.

 

패키지 설명은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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