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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저리

Adidas, Adizero F50 2 Runner

이번달 초에 스노우보드 시즌이 끝나고 다시 런닝을 시작했습니다.

보드를 열심히 탄 덕(?)분인지 5개월 가량 쉬었음에도 그럭저럭 달릴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기존에 신던 Adizero F50 Runner에서 새로나온 F50 2 Runner가 눈이 가더군요.

바로 이 모델, 이 색상 입니다. Adizero F50.2 Runner - V23338

 

가격은 이리저리 뒤적거리다 9.6만원대에 샀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 입니다.

 

색상은 형광색으로,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요즘은 이런 색이 대세잖아요? ^^

 

 

 

이전과 마찬가지로... 정말 가볍습니다.

디자인도 1에 비해서 좀 나아지기도 했구요.

 

 

하단 입니다. 뒷꿈치 부분이 기존에 비해 변화가 있네요. 바닥 부분 전체적으로 잘 닳는 부분이 검은색 패드로 돼 있습니다.

내구성 향상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깔창이 가장 멋있게 변했습니다. ㅋㅋ

장거리 런닝 위주라 언더랩 방식으로 끈을 조절해 뒀구요.

 

 

 

 

운동화 안 모습 입니다. 통풍이 상당히 잘되는 구조이며, 전체적으로 발도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신발 뒷꿈치 부분 입니다. 기존 버전과 다르게 두께 면에서도 상당히 강화된 걸 볼 수 있죠.

 

 

 

전면 샷 입니다. 딱히 이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정말 잘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특히, 실제 신어보면서 이전 버전보다 강화를 위해 많이 신경썼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로 쿠션이 1 Runner에 비해 많이 좋아졌으며(전보다 상당히 Soft 해졌네요) 발이 전체적으로 더 잘 잡힙니다.

그리고 운동화 끈이 1에 비해 두꺼운 타입으로 바뀌어 잘 안풀립니다. 1은 끈이 너무 얇아서 쉽게 풀리는게 단점이었는데 말이죠...

그 이외의 무게 등 특징적인 부분은 1과 비슷합니다.

 

 

 

1년도 안됐는데... 좀 낡아보이는, 이전 버전 Adizero F50 Runner 입니다.

확실히 디자인은 2가 많이 좋아졌네요. ^^

 

 

 

하단 입니다. 그냥 찍어서 좀 지저분하죠... ^^;

이 신발로 대략 런닝한게 100킬로 정도, 생활용으로 신고 다닌 거리가 150킬로는 넘었을 거에요. 보딩 다니면서 발이 편해서 자주 신고 다녔네요.

하지만 200킬로 이상 신은 운동화에 비해서 그리 심각한 마모는 보기 힘듭니다.

실제로 런닝에서야 마모가 적지만, 일상 생활에선 오히려 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니까요.

 

 

바깥 쪽으로 어느 정도 마모가 보이긴 합니다. 200킬로 이상 신은 운동화라고 보기엔 정말 마모가 없네요.

새로 나온 2 Runner에 비해서는 쿠션이 딱딱합니다.

이전 버전은 비온 후 런닝이나 일상 생활 용도로 자주 신게될 것 같네요. ^^

 

 

Adizero F50 2 Runner 성인용은 총 8가지 색상으로 나옵니다.

V23338 - Electricity/Black (형광노랑/검정) - 남성용

V20666 - High Energy/High Energy (빨강/형광노랑) - 남성용

V23337 - Black/High Energy (검정/빨강) - 남성용

V23340 - Prime Blue/Prime Blue (파랑/하얀) - 남성용

G61958 - Black/Running White (검정/하얀) - 남성용(한국미출시)

V23424 - Ultra Purple/Ultra Purple (보라/하얀) - 여성용

V23422 - White/Core Energy (하얀/빨강) - 여성용

V23425 - Black/Ultra Purple (검정/보라) - 여성용(한국미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