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는 꽤 됐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개봉기...

 

상당히 잘만들었다는 평에 부랴부랴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한정판으로 몇 가지 이벤트가 들어가 있는데, 당시 가격이 일반판과 똑같았기에(3.6만원대)

얼른 주문했다.

 

제품은 이렇게 구성돼 있는데...

 

 

조그만 케이스와 마우스 패드다.

마우스 패드는... 그냥 조공으로 선물하고...

 

 

 

제품을 개봉하면 씨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종이카드가 있다.

참... 허무하기 짝이 없지... 하긴, 어차피 다운로드 버전이기에 별 기대는 안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종이카드는 좀 아니다 싶은데?

 

 

후면에 은박 부분을 벗겨내면 시리얼이 적혀있고, Origin 클라이언트를 받아서 이 시리얼을 입력하면 심시티가 등록된다.

이왕이면 플라스틱 카드로 해주지... 라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뭐 이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라면 재활용에 수월한 종이 카드가 나을지도?

 

 사실 심시티는 지금은 즐기고 있지 않다. 처음 기대에 비해 너무 부족한 점이 많았다.

 1. 개발의 컨텐츠 부족(이 도시의 목표라고 하는 것이 너무 단편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즐겨도, 함께 즐길 필요성?을 못느낀다)

 2. 단편적인 돈벌이(기존 심시티는 세금 위주의 운영이었는데, 심시티5는 어떤 테크를 타느냐에 따라 세금의 몇십배 이상의 돈을 벌어들인다. 실제로 전자테크를 타서 TV 생산이 되기 시작하면 개발 자금에 대한 제한 없이 너무 쉽게 변한다)

 3. 알 수 없는 교통문제(도시를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이 문제가 조금씩 바뀔 수는 있지만, 이상한 알고리즘으로 만든 교통문제는 추가 업데이트가 나온 지금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3.0에서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수정할 것인지에 따라 다시 할지 말지 고민할 듯 하다)

 4. 목표의 한계점(설명하기가 난감하다... 딱 1,2주 정도만 빡쎄게 즐기면 뭔가 목표가 없는 게임이라는 걸 쉽게 느낀다. 아니, 무언가 목표를 정해도 거기까지 달성이 너무 쉽다. 인구도 제한적, 돈은 벌어봤자 어차피 쓸 곳도 없고, 그런다고 내 도시가 타 도시와의 무역에 영향을 주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게임이 중독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어느 정도 후반부에 진입하면 재미 자체를 못느낀다)

 

 게임의 그래픽도 훌륭하고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흥미있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빨리 질리는 게임이 있을까? 싶다. 문뜩 작년의 디아블로3가 생각이 나는데... 디아3보다 더 한계가 빨리 온 게임이라는 느낌이다.

 지금 무역의 방식은, 내가 없으면 그냥 수입이 가능한데... 즉, 인접한 타 도시가 무얼 하건 상관없이 필요한 산업 재료의 수입이 가능하다. 이러니 게임이 너무 쉬워지지;;; 그러다 보니 금방 질릴 수 밖에 없고...

 

 이 게임을 받으면서 서버 문제로, 다른 게임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줬다.

그때 받은 Need for Speed: Most Wanted를 오히려 더 재밌게 즐기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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