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저리

으뜸양천마라톤 10km

대회 명분으로는 처음 나가봤네요...

5km, 10km, half 세 가지로 진행이 됐는데,

예고없이 참석하게 된 자리라 다른 분 대타로 10km 뛰게 됐습니다.

(사실 하프는 뛰래도 못뛰었을 거에요 ㅋ)

 

초반에 같이 간 선배형과 함께 뛰느라 천천히 뛰다가 500m 지점부터 페이스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리 쉽진 않네요... 3.5km 지점에서 한 150m 정도 걷다가 그 이후로 계속 뛰었습니다.

 

원래 완주만을 목표로 뛴거라 큰 욕심이 없어서 7km 정도 지점에서 살짝 쉬면서 가려고 했는데요,

(실은 런닝 나가면 7km가 한계였거든요. 그 이상은 체력 & 정신력이 안따라줘서...)

의외로 7km 지점에서 버틸만 해서 달리다 보니 8km를 넘기고... 이왕 간거 끝을 보자라는 맘으로 10km 완주 지점까지

쉬지않고 달렸습니다.

 

그 덕분인지, 초반에 천천히 가고 중간에 쉬었는데도 50분 이내 도착은 했네요. ^^

앞으로 목표는 45분... 쉽진 않겠지만, 목표를 조금씩 올려야 하프 마라톤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종 올해 목표가 하프마라톤 완주~ ㅠ_ㅜ

 

순위는... 모르겠습니다. ㅋ 내일 기록이 올라올 거라고 하는데.. 제 이름으로 뛴 것도 아니라, 그냥 결과만 확인해 봐야죠~

 

올해 안에 하프 완주를 목표로... 계속 달려봅니다... ^^

 

 

 

10km 완주하니 메달을 주더군요..

 

 

 

의외로 상쾌한 일요일 오전이었습니다.

 

가서 맛나는 것도 많이 먹고 왔네요~

 

아이폰 어플, Runtastic에 남긴 오늘의 기록...

http://www.runtastic.com/en/users/Kyunghwa-Park/sport-sessions/12587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