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오스람 나이트 브레이커 레이져(OSRAM NIGHTBREAKER LASER) D1S 제품에 대해 적고자 한다.

 

 4월말, 회사에서 퇴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왔다. 차 문을 열기 위해 리모컨으로 언락을 눌렀는데 조수석 쪽 나이트가 깜빡인다. 장착하고 있던 제품은 모리모토 D1S 5500K. 작년 6월 알라인을 타던 때에 장착했던 제품이고, 구매한지 1년이 막 지나가는 시점이었다.

 설마 벌써? 라는 생각에... 출발했는데 지하3층에서 지하2층으로 올라가는 중 벽에 비추는 라이트 색이 이상하다. 올라오는 도중에 차를 세우고 보니...

 

 사진 찍은대로 조수석이 불그스름해져 있다. 어라... 교환을 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고 집에 폭스바겐 순정 - 필립스 젠스타트 D1S 벌브를 보관한게 있기에 이거 장착해야겠다 생각하고 출발... 근데 10미터도 못간 시점에서

 

 사.망! ㅋㅋㅋ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된 제품이 1년만에 나간단 말인가. 더욱이 최근 1년간은 야간 운전도 많지 않았다. 이전 알라인 탈 때엔 순정으로 장착하고 다녔는데 2년간 잘 타고 다녔고 그땐 야간운전이 엄청 많았던지라 거의 라이트 가동 시간이 1년에 1천시간은 가뿐히 넘겼고, 얼추 2천시간 정도 탄 시점에서 한 쪽이 나가서 모리모토로 교체한 것이었다.

 모리모토 교체한 다음에는 1주일에 많아야 라이트 켠 주행이 10시간도 되지 않았고 넉넉히 잡는다고 해도 사용시간이 600시간 언저리 쯤 된 상황에서 나간 셈이다.

 

 이 리뷰를 쓰기 위해 오스람 제품을 구매해서 리뷰만 쓰고, 혹시나 싶어서 순정+모리모토 제품으로 쓰고 다녔는데, 딱 2주 후에 반대쪽도 나가버렸다 ㅋㅋ 모리모토를 판매했던 메타글로우 유통사는 매우 마음에 들지만, 글쎄다... 벌브를 1년마다 10만원 이상 들여가면서 교체해야 한다면 누가 달가워할까? 사망한 제품은 A/S 교체 후 방출시켰다.

 

 여튼, 이전부터 지인분께서 모리모토 제품 수명이 별로 안좋다... 시인성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 오스람 제품이 훨씬 낫다 라고 해서 제품을 주욱~ 검색해 보았다.

 

 

 제품이 참 다양하다. 순정에서부터 백색에 가까워 보이는 쿨블루 제품이 3가지, 시인성 확보에 강한 나이트 브레이커 제품 2가지...

 위 제품에서 고른 제품은 가장 마지막에 있는 나이트 브레이커 레이저 제품이다.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은데다가 빛의 직진성이 좋은 제품이라기에 일단 믿고 구매해 봤다.

 

 

 이 제품이다. 지하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이라 사진들이 다 고만고만하다.

 제품이 중요한거고... 사실을 표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사진이 잘나오고 나발이고... 이딴건 오히려 사실 전달에 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ㅋㅋ

 

 

 제품을 열면 이와 같은 제품이 들어있고...

 

 바로 장착을 하려다가 포스팅을 위해.. 무려 1시간반 정도를 투자했다. 4월 27일 새벽 2시 언저리. 다음날이 아닌, 당일이 토요일이므로 부담없이 뻘짓을 시작한다.

 

 위 제품과 비교하기 위한 제품들이다.

 

 왼쪽부터... 협찬받은 모리모토 6500K, 가운데가 모리모토 5500K, 우측이 폭스바겐 순정인 필립스 젠스타트(4300K)

 

 일단 교체 이전에 장착하고 있던 제품들부터 비교에 들어가고

첫번째 장착된 제품은 운전석 - 모리모토 5500K, 조수석 - 필립스 젠스타트 이며, 이 상태에서 사진이다.

 

  사진은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찍었다.

폰카(소니 엑스페리아 XZ2C)이지만 사진별로 모두 세팅을 동일하게 해서 ISO-100,

셔터스피드를 첫번째 사진에선 1/32초, 두번째 사진에선 1/125초, 세번째 사진에선 1/2초 로 촬영했다.

손으로 들고 찍고 강제로 셔터스피드를 조정한 만큼 흔들림에 대해서는 양해해 주시길...

 첫 번째와 세 번째 사진은 차 내부 중앙 부근에서 촬영, 두 번째 사진은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 바닥면에 가깝게 휴대폰을 두고 촬영 했다.

 

 다시 한 번 설명하지만 운전석은 모리모토-5500K, 조수석은 폭스바겐 순정(필립스 젠스타트 4300K)

 

 벌브 교체의 편의성을 위해 라이트를 재대로 고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했다. 그 때문에 높이가 틀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해 주길 바란다.

 라이트 특성상 라인이 좌/우 다르다. 앞 차량과 맞은편 차량에 눈부심을 적게 하기 위한 부분이며, 근거리에선 둘의 밝기 차이를 느끼긴 어렵다. 애초에 모리모토 5500K 제품을 고른 이유도 순정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면에서 보는 것에선 확실히 차이가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 보면 순정(좌측;조수석)은 누런 빛이 도는 반면 모리모토5500K(우측;운전석)은 백색에 가깝다.

 어느 정도 거리에서 차량 내에서 보면 시인성은 밝지만 사실... 둘의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다. 모리모토가 직진성이 좋은 편이라고 했지만 순정 대비 조금 나은 편이라 생각된다.

 

 두번째 비교, 운전석은 그대로 모리모토-5500K, 조수석은 모리모토-6500K

 근거리에서 보다시피 두 제품의 빛 차이는 드러난다. 확실히 조수석이 푸르스름해 보이지만 단순히 밝기만으로 보자면 오히려 운전석(5500K) 쪽이 밝아 보인다. 온도가 높을수록 직진성을 더 떨어진다는 점이 어느 정도 느껴지긴 한다. 세 번째 사진에서 보다시피 왼쪽 기둥의 빛보다 오른쪽 기둥의 빛이 밝기가 약해 보인다. 결국 푸르스름한게 외부에서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운전자 입장에선 더 안보인다고 봐야 한다.

 

 

 세 번째 비교, 운전석은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레이져, 조수석은 모리모토-6500K

 벽에 비춰지는 광량부터 상당한 차이가 있다. 오스람 제품은 순정과 동일한 4300K 색상이다. 아무래도 이런 색온도에서 발생하는 차이도 적지 않지만... 두 번째 사진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각 제품 비교의 두번째 사진에서 보면 광량은 빛보다는 바닥에 비춰지는 정도를 보면 훨씬 확인하기 편하다. 모리모토 6500K의 경우엔 5500K보다도 바닥의 광량 차이가 보이지만 오스람과의 비교에선 둘의 차이가 꽤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세 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운전석만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밝기 차이가 확연함을 볼 수 있다.

 

 

 자, 이제 둘 다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레이저 제품을 장착한 사진이다. 저 당시엔 그냥 오스람 제품으로 장착할 생각이어서 조사각을 어느 정도 세팅하고 다 고정했다. 첫 사진에서 광량의 차이도 있지만 두 번째 사진에서 보이듯 바닥에 비추는 광량도 확실히 많다. 세번째 사진은 위의 사진들 보다 조금 더 뒤에서 찍은거라 어두운 것 처럼 보이지만 바닥에 주차선을 보면 어느 정도 비교가 가능하다.

 

 

 나머지 세 장의 샷은 차를 훨씬 더 뒤로 위치한 상태이다. 위에 비교 사진들은 벽 까지의 거리에서 기둥이 4개 정도 보이는데 대략 벽까지의 거리는 30~40미터 정도이고, 아래에 장거리 샷은 기둥이 14개 정도로 벽까지 거리는 대략 100미터 정도이다. 물론 사진의 조건이 조금 다르긴 하다. 첫 사진은 셔터스피드 1초, 둘째 사진은 1/16초로 위에 사진들보다 2배씩 노출시간을 늘렸다. 동일한 조건으로 촬영하니 보이는 정도가 차이가 좀 있기에 전체적으로 늘렸다. 그리고 세 번째 사진은 저 거리에서 벽에 비춰지는 정도를 촬영한 사진이다.

 

 이런 비교는 사진이 컨텐츠의 전부이다. 설명이 길어져봤자 별 의미가 없기에...

 

 어쨌건 지금은 오스람 제품으로 장착하고 다니고 있다. 이 제품의 수명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매우 만족스럽다. 수명이 다 하면 그때 포스팅을 수정하는 것으로 하고 오래 걸렸으면서도 별 내용 없는 포스팅을 마친다.


 이번 날림 포스팅은... 차 외형적인 요소보다 외형(범퍼) 보존을 위한 부분이다.


우선 부품은.... 현대모비스 품명으로

86591-F2500

이다. 원래 제품명은 립 어셈블리 프론트 범퍼 - 가격은 4,950원



 최근 시로코 카페에서 한두번 선보인 아반떼 스포츠 범퍼립을 기존 범퍼 하단에 부착하는 것이다.

우선 립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자면...


 

 사무실에서 올려서 그런지 사진이 안돌아간다... 일단 이렇게 생겼다.

실제로는 이와 같은 형태로 아반떼 스포츠 범퍼에 끼워서 고정하는 방식이며 상하면을 보면 이런 생김새이다.



 왼쪽이 윗면, 오른쪽이 밑면인데 턱이 있다. 범퍼와 밀착도를 주려면 오른쪽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내거나 펴준 후에 부착하는게 좋다.(사실 난 왼쪽 방식으로 장착을 했는데 오히려 하단의 립 긁힘이 심해서 좀 당황하기도 했다.)


 


 사실 처음에 너무 쉽게 생각하고... 위와 같이 VHB 양면테이프로 임시 고정 후 장착하려고 했다. 그렇게 적당한 위치를 잡고 부착을 했으나.... 막상 부착하니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고 운전석은 앞으로 튀어나오고 조수석은 안쪽으로 들어가는... 보기 좋지 않은 형태가 되어 버렸다.


  

 대강 좌우를 찍은 사진인데 뭔가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그리고 일단 좌우를 잡았다는 생각에 피스를 박아버렸더니...


 


 요딴 모습이 되어버리고 만다. 한쪽으로 쏠려서 운전석쪽으로 쏠려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가운데 안쪽을 보면... VHB 테이프가 늘어지는 현상이 보임.... 


 결국 다 떼어내고 다시 부착하고... 그 위치도 한쪽 쏠림이 심해서 또 다시 부착하고... 개고생만 했다. 더욱이 차를 띄우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드릴용 피스나사를 주먹드라이버로 돌리다보니 힘은 점점 빠지고 허리는 아프고... 내가 왜 이 고생을 사서하나 한심하기까지 하다 ㅠㅠ


 


 어라.. 사진이 돌아갔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돌리는 것으로? 립을 장착한 전면의 높이는 그래고 12cm 이상이 나온다.



 부착하고 하루 주행만에.... 의외로 많이 긁힌다 ㅠㅜ 왼쪽 사진을 보면 이미.... 알범 하단이 긁힌 자국도 있으나, 저걸 감출 겸 립으로 덮은거니... 보다시피 특별한 것 없이 드릴용 피스나사만 총 12개 정도 사용해서 고정했다.


 


 처음 단단히 조여놓으면 이처럼 나사가 강하게 조여진 곳은 저렇게 찌그러지게 보일 수 있다. 그 부분은 적당히 풀어준다. 피스가 빠질 일은? 범퍼가 깨지기 전엔 없으니 걱정 안해도 될 듯


 


 엔진오일 교체하면서 리프트에 띄웠을 때 고정된 상태이다. 솔직히.... 그냥 저렇게 띄울 기회 있을 때 작업하길 추천한다. 그냥 지상에 놓고 작업은 정말 고생... 개고생... 



 자, 그럼 이제 립을 어떻게 장착하는게 좋은지....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하자면...



 우선 빨간 1 위치를 끈 같은걸로 고정한다.

그나마 R 범퍼는 쉬운데, 알라인은 넣을 구멍이 없어서 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냥 본넷 열고 범퍼 전체까지 잡아서라도 싹 고정시키도록 한다. 범퍼와 닿는 부분은 천을 넣던 극세사를 넣던...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서 최대한 단단히 고정하고 범퍼 센터 위치와 전면 튀어나오는 부분을 확실히 고정한다. 

그렇게 해서 위치가 고정되면 노란색 순서대로 피스를 박는다. 2번 사이에 중앙에 한개를 미리 박아도 된다. 피스 길이는 넉넉한 제품으로... 최소 30mm 이상의 제품으로 박는다. 립과 범퍼 모두 무른 재질이라.... 사실 드릴질 없이 드릴용 피스면 드라이버만으로도 충분히 박힌다. 그렇게 해서 위 노란원의 숫자 순서대로 고정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로 더 고정한다.

 위와 같은 순서로 하는 이유는, 범퍼 하단이 편평하지 않기 때문에 중앙 위치를 잡기가 좀 애매해지는 부분도 있고 범퍼에서 튀어나오는 유격을 적당히 쉽지 않다. 그 때문에 우선 적당 위치를 고정하고(처음에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려고 했으나 차를 띄우지 않으면 이게 훨씬 어렵다. 혼자서는 재대로 맞추기가 거의 어렵다고 보면 됨) 안쪽으로 들어가는 중앙 부분에서 바깥 방향으로 고정시켜 나가는 것이 좀더 범퍼와 밀착시켜 장착할 수 있다.


 여튼, 막상 립을 달아보니... 진짜 바닥에 쉽게 닿는다;; 뻑하면 긁힌다. 근데 저 재질이 딱딱한 재질은 아닌지라 깨지거나 하진 않는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적당히 쓰다가 갈아버리면 되니 부담도 적다.


 일단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2월말에 정비로 자주 가는 샵에 방문했다가

타 차량이 실수로 내 차량을 후진으로 받아버렸다.


 사실 범퍼에 이런저런 흠집도 적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받힐 때 범퍼가 눌리면서 도장도 갈라지고 헤드라이트에 흠집, 파손이 생겨서 이 참에 시로코R 범퍼로 바꿀까 했다.

 근데 폭스바겐 양재센터에서 기존의 범퍼로 교체시 산정 비용을 약 150만원, R 범퍼로 교체시엔 300만원 이상의 견적을 보여줬다. 당연히 상대방 보험사에선 기존 범퍼 교체 비용으로 산정할 뿐이고... 그 비용으로는 교체가 힘들기에, 보험사에서 미수선 처리비용으로 받고 직접 시로코R 범퍼로 수리하기로 했다.


 3월초 보험사에서 비용을 입금받고 이리저리 뒤적여 그 중에 비용 저렴하게 범퍼 수입하는 곳을 찾았다... 약 2주가 걸려서 범퍼가 도착했다. 벌써 3월말... 여기서 도색 맡기고 장착하려니 일정이 밀려 있다고 도색에 1주일, 장착 일정에 약 2주 가까이 추가 시간이 흘렀다. 

 

 그렇게 해서 4월 11일, 오전에 차를 성수동 MBS 모터스에 맡기면 된다고 해서 맡겼다. 블로그도 있고, 해당 업체 가보니 꽤 많은 수입 차량들이 있기에 잘 하겠거니.. 해서 그날 오후 늦게 차를 받았다.


 자, 이제부터 골때리는 점을 찾아볼까?


 

 차 전면부 사진이다. R범퍼가 확실히 이쁘긴 하군...


 근데 원래 안개등이 있어야 할 그릴 위치가 좀 이상한데?



 정면에서 볼 때 좌측(조수석 쪽) 기존의 안개등이 있던 그릴이다. 안이 막혀있다.



 우측 그릴이다. 안에가 뚫려있네? 뭐야, 커버를 안씌웠나?



 인터넷에서 퍼온 차량 사진이다. 어, 우측에 뚫려 있는게 맞다. 근데 가만히 위에 사진을 보니 뭔가 이상하다. 왜 케이블이 있는거지?


 원래 알라인에는 저 위치에 안개등이 있다. 그리고 방향지시등도 알라인은 헤드라이트 하단에 데이라이트 등 쪽에 존재하지만 알은 헤드라이트 안쪽이 방향지시등이다. 고로 원래 하단으로 내려가는 케이블이 있는 건 맞다. 근데 저렇게 너덜너덜하게 보이는 건 무엇인가? 케이블을 고정하지 않은 것이다. 좀 어이 없지만... 뭐 주행에 문제가 있겠나, 나중에 손볼 일 있을 때 고정해야지 생각했다.


 그러던 찰나 그날 저녁 우측 헤드라이트가 나갔다. 뭐, 차 굴린지도 오래됐고.. 이 참에 좀 더 밝은 등으로 바꿀까? 해서 4월 12일 오전에 모리모토 헤드벌브를 주문했다. 이 장착기는 따로 올리기로 한다.


 문제는 4월 13일... 폭스바겐 차량 코딩의 경우, 적용 직후 바로 되는 것도 있지만 엔진을 끄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적용되는 것도 있다. 안개등이 없기에 4월 12일 코딩으로 안개등을 죽였는데 우측 헤드라이트 경고와 좌우 안개등 경고... 총 3개의 라이트 경고가 떠 있었다. 

'코딩이 잘못됐나? 라이트 달면서 다시 입력해야겠다' 생각했고, 그러고 13일 저녁.... 비가 내렸다.


 14일 새벽에 집으로 가려고 차를 탔는데 경고등이 더 뜨는 것이다. 좌우 코너링 등의 경고까지 뜨기 시작했다.

'어라? 코딩을 잘못 건들였나?' 뭔가 이상한데 원인은 모르겠고... 업체에서 12일 발송한 모리모토 헤드벌브는 13일에 도착하지 않았다.(역시나 CJ대한통운... 노원에서 발송한게 구로에 다음날 오지 않았다. 분류에서 빼먹은게로지..) 좀 짜증났지만 어쩔 수 없이 14일에 CJ 담당 기사님께 통화하니 당일 배송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겨우겨우 부탁해서 구로터미널로 가서 직접 택배를 찾아왔다.


 헤드램프는 실리콘마개로 막혀있으나 벌브를 꺼낼 수가 없다. 결국엔 재대로 설치하기 위해선 헤드라이트를 분해해야 한다. T-30 별드라이버가 필요하며, 다행히 전날 미리 확인하고 구입했다. 그렇게 헤드라이트를 열어보니... 


 일단 우측(조수석) 헤드램프를 뽑았다.



 램프를 뽑아낸 안이다. 틈사이로 모래 알갱이 같은게 은근히 많이 뛰어 들어오나보다. 몇년 굴리면서 탄 모래들이 꽤 있다. 적당히 티슈로 제거하고 장착했다.


 자 이제 좌측....



 커버가 없기에 결국 물이 다 들어갔다. 뭐 어차피 물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공간이다.

근데... 저건 좀 그런데? 케이블이 아무 방수 처리 없이 다 노출돼 있다.


 이런 ㅅㅂ...



 커넥터를 연결하려다가 안맞으니 그냥 깨부셨다. 뭐, 전자부품 업계에 있기에... 커넥터가 맞지 않아서 Pin-To-Pin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을 수도 있다. 거기에 이미 커넥터 하우징을 다 파손해놔서 원래 매칭이 안되는건지, 이전의 데이라이트에서 착탈하다가 깨부신건지 모르겠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저걸 고정이라고 한 것이란 말인가? 그냥 끼워져 있을 뿐이었고 당기면 빠진다. 거기에 케이블이 그냥 노출돼 있다. 이런 미친... 너네는 전기적 지식도 없는거냐?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도 젖은 손으로 전기코드를 만지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다. 전기라는게 물을 통해 흐를 수 있고, 이게 방전이 아닌 합선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절대적으로 물과 접촉을 차단시켜야 한다. 근데 저걸 저런식으로 작업하고, 그마저도 비가 오면 다 맞을 수 밖에 없는 위치에 고정도 없이 내팽겨쳐 놨다.


 결국 전날 나간 코너링 경고등은, 알라인의 경우 코너링 라이트를 안개등으로 쓸 수도 있기에 빗물 합선으로 양쪽 라이트가 다 나가버린 것이다. 차를 정비한다는 사람들이 저딴 식으로 마무리를 지어놓는단 말인가. 덕분에 돈 만원 들여서 H7 양쪽 램프를 다 갈았다. 


 오전에 차를 맡기면서... 분명 당부를 했다. 마무리 작업 잘 해달라고. 내 생각엔 2-3시간이면 끝날 작업인데도 오전에 맡겨서 오후 5시가 돼서야 끝났다길래 깔끔히 작업하느라 그랬나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어리석었다. 

난 뭐하러 저딴 식으로 작업하는 인간들에게 비타500 한박스를 사서 갖다줬단 말인가?


 결국 저 케이블은 직접 방수 테이프로 다 감아서 비에 노출되지 않는 방향으로 고정시켰다. 어려운 작업도 아니다. 그냥 전기(절연)테이프로 둘둘 감고 안에 적당히 고정만 시켜도 되는 부분이다. 작업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근데 저런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작업한 이들의 마인드가 궁금하다. 과연 당신들이 타는 차를 작업해도 저런 식으로 마무리하고 넘어갈 것인가?


 자, 하나의 부분이 더 있다.



 운전석 휠하우스 내부, 범퍼를 고정하는 부분이다. 아래쪽에 구멍이 보이는데, 저 부분이 휠하우스와 범퍼를 T-20 별나사로 고정해야 하는 곳이다. 처음으로 올라가서... 젤 처음 사진을 보면 미묘하게 좌우 범퍼 벌어짐이 다른게 보인다. 그렇다, 오른쪽 고정이 안돼서 그런거다.

고정을 잘못해서 빠진 것인가? 아니면 안한 것인가? 그건 나는 모른다. 누군가는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

근데 나에게 도착한 당시에.. 저렇게 빠져 있다는 건 도저히... 작업자들의 마인드가 썩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성수동 엠비에스 모터스... 혹시라도 누군가가 그들의 작업이 궁금해서 뒤적이다가 내 블로그 글을 본다면, 작업 이후 꼼꼼하게 찾아보길 바란다. 아니, 개인적으로 저런 업체에 본인 차를 맡기는 모험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들의 가치를 왜 스스로 하락시키는가... 그건 그들의 마인드에 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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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ashy 2018.09.18 07:28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같은 시로코 오너로서 안타깝고, 역시 가까운게 미덕은 아닌가봐요... ㅠㅠ

  • 아스 2019.01.29 01:1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기 사진은 지인 차량에 설치해 둔 사진 입니다.


폭스바겐 차량의 경우, 본 암레스트박스 내 아래쪽에 검은 덮개로 막혀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단순 끼우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의 추가 가공이 필요합니다.(구멍을 넓혀야 합니다)


 USB 단자는 충전용으로만 가능하며 AVN 연동은 되지 않습니다.



 상기 작업은 시거잭 박스 하단에 설치하는 것에 비해 작업이 많고 복잡합니다... 또한 아이폰의 경우,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컨버터를 장착해야 정상적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시로코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차량 자체의 내부 조명이 전반적으로 너무 어둡다.


 그래서 후방 트렁크에 LED 작업... 우측의 기존 등을 교체하기도 했지만, 이로는 아직 전반적으로 너무 어둡기에

LED바를 2개 구매하여 트렁크등에 연결했다.


 결과는 대만족...




 얼마 전 사고로 차는 수리해서 받았지만 번호판은 기존에 파손된 상태로 받았다.

이 번호판 교체를 위해 구청에 방문했으나... 번호판 재발급은 강서구에서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 구청에서는 이미 인쇄가 된 번호판만 보유하고 있는 거고, 실제 번호판 제작 작업은 다른 곳에서 이루어 지는 것 이다.


 그래서 번호판 교체를 위해 구청에서 말한 곳으로 향했다.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강서구, 오토플러스의 안내문을 받았고... 안내문에 나온 약도는 하기 사진과 같다.



 요즘 시기에 약도가... 딱히 무슨 필요가 있을지 싶긴 하다. 차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기에...

암튼 위치를 보니... 가깝지는 않았고, 구로구청에서 약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자, 도착하면.... 좀 헷갈린다. 번호판 교부소는 지하를 가리키는데 어째 입구는 막혀있음?

 교부 받는 사무실이 지하일 뿐이지, 차는 지상에 주차해야 한다... 이 건물을 보아하니 중고차매매상도 들어서 있고 정비업체도 함께 있는 듯 했다. 위에 나온 오토플러스의 경우 정비업체인 듯 하다. 근처에 오면 꽤나 많은 외제차들을 만날 수 있다. 들어오는 입구엔 아우디였나... 수입차 매장도 있었고...


 암튼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번호판교체 차량 주차하는 곳이 있다. 그 곳에 주차하고 파손된 번호판을 들고 지하로 내려갔다.



 일단 교체 비용을 위해 사진을 찍었다.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진 않다. 내 경우엔 뒷 번호판만 교체하였기에 3,800원에 수입차용 봉인나사 비용 1,000원이 추가되었다. 물론 교체는... 뭐 셀프이지, 저런 곳에 3천원 쓸 필요는 없다.


 번호판 제작에는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 듯 한데, 미리 신청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한다. 혹시 기다리기 싫은 분들은 전화해서 번호판을 얘기하고 미리 만들어달라고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봉인나사 세트 상태로 사진을 찍었어야 하지만... 성격이 급하다보니 먼저 뜯어버렸다. 국산차와 다르게 봉인이 좀 단촐하다. 위 부품과 핀이 있는데, 위 조합에서 핀은 필요가 없다.(근데 왜 넣은거야??) 위 세 개의 부품만 있으면 장착이 가능하다.


 자 위 부품으로 플레이트에 장착을 했다. 근데 볼트 길이가... 생각보다 길다. 고로 범퍼에 볼트가 닿아 밀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아 젠장.... 뭐하러 이렇게 길게 만든거야, 그냥 짧게 만들어도 되는걸... 이걸 나중에 따로 잘라야하나.... 하다가 귀차니즘 발동, 그 자리에서 해결하기로 한다.



 볼트의 체결 상단부에, 차에 가지고 다니는 전기절연테이프를 1/3로 접어서 감았다. 그리고 그 상태로 위와 같이 넣고 볼트를 조였다. 아싸~ 볼트가 봉인 내부로 들어가는 정도로 돌리다보니 꽉 잠긴다. ㅋㅋ 기존에 필요 이상으로 볼트가 안으로 들어갔는데, 뭐 저정도만 들어가도 봉인 커버를 씌우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니... 이대로 장착하기로 한다.


 참고로... 의외로 저 볼트가 녹이 슬어서 봉인 옆으로 녹물이 흐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미리 구리스와 같은 방청제를 바른 후 봉인커버를 씌우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하다. 당시에 가지고 있는게 없어서 그냥 WD40을 뿌리고 봉인 커버를 씌웠다. 뭐 녹슬면.... 봉인 새로 사러 와야겠지...



 자, 이제 봉인 커버까지 장착 완료. 참 보기 싫다... "정부" 라는 단어... 이쁘지도 않고 말이지... 

해체하기도 너무 쉽고, 재구매도 쉬운 저 봉인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계속 장착하라고 하는건가? 이쯤 되면 그냥 없애도 무방해 보이는데 말이다.


 차 구매하고 우여곡절이 많은데, 첫 글이.... 번호판 교체 글이다.

핵심은? 수입차 봉인은 번호판 교부소에서 판다는 점... 이 볼트 찾아서 여기저기 헤매지 마시라. 번호 교체하면 구청에선 국산차 전용 봉인만 있다고 하면 번호판 교부소 위치를 물어보고 그 곳에 방문해서 구매하시면 된다.



끗~!


  • ㅎㅎ 2018.09.28 18:30

    안녕하세요 제가 세차기 돌리다가 마세라티 앞 번호판 한쪽이 완전히 90도로 구부러졌는데 고정대랑 같이
    이건 얼마정도 나올까요?대충? 저한테 돈 물어내라고 할까요? ㅠㅠ

    • 그저 한 순간의 꿈이었을지도 [시연] 2018.09.28 18:34 신고

      최근에 번호판 재발급 비용의 인상이 있다면 딱 그정도이면 됩니다.
      별달리 돈낼 것 없이 파손된 번호판 반납하시고 새 번호판 받으시면 됩니다. 번호판 파손에 따른 벌금 같은 건 없습니다.

      단, 고정판에 파손이 있어서 쓸 수 없다면 그건 마세라티 서비스센터에 문의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