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3P... 이제 손에 쥔지 1주일 정도 지났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비교해서 장단점을 찾아봤습니다.

 

 

장점 및 개선점

 

1. 전체적인 마감 및 완성도

→ 솔직히 SSD 장착을 위해 하단의 배터리 케이스를 열었을 때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외관만 뻔지름하고 안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은 듯한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하지만 최근에 몇 번 분해하면서 마감이 훨씬 좋아짐을 느낍니다. Z15가 1세대 모델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있던 ODD의 유격, EXPRESS CARD 소켓이 안닫히는 현상, 키보드의 하부에 딸깍거림 존재, 힌지 부분의 흔들거림 등 사소한 마감에 대한 문제가 많았었는데, 최근 모델에선 그런 부분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키보드 테두리 부분에 따라 조금씩 벗겨진 부분이 있기도 했는데, 그냥 검은 펜으로 살짝 칠하니 티안나게 정리가 되더군요. 개선된 마감도에 대해선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2. 백라이트 키보드

→ VAIO에서 Backlit Keyboard는 Z11에서 처음 적용한 걸로 기억합니다. Z 시리즈의 특징 및 장점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젠 전반적인 라인으로 확장됐네요. 이게 이쁜 것도 있지만, 실제 야간에 엄청나게 큰 장점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사용하는 상황에선 키가 전부 보인다는 점이 큰 장점이 됩니다.

 

3. 소음 및 발열

→ 제가 지금까지 썼던 바이오 제품들은 대부분 Idle 상태 혹은 기본 사용 상태에선 소음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평상시 혹은 키보드 위에서 휴대폰의 소음 측정 어플로 확인하면 약 40~42dB 정도가 나옵니다. Idle 상태에서 후면 Fan 부위에서 소음 측정하면 약 46~48dB 정도로 나오네요. 그리고, Fan이 활성화된 상태(게임이라던가 고용량 작업 중)에서의 소음은 58~60dB 정도로 양호한 편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Z15의 경우 활성화시 거의 65dB 이상 소음이 발생했던 것에 비하면 양호합니다. 발열 또한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평상시에 키보드 부분은 실온 수준이 유지되며, 활성화 시엔 약간 온도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약 40도 이하)로 크게 뜨겁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특히 펜 주변인 중심 부위나 기판 부분인 상부 쪽은 조금 열을 느낄 수 있지만 양 옆쪽이나 하부 팜플레이트 부분은 온도 변화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4. 지문 인식 장치 위치 변경

→ Z14에서는 마우스 버튼 사이에 존재해서 보기도 깔끔하지 않고 사용도 그리 편하지 않았었는데, 이걸 상단으로 올린 부분은 디자인으로나 사용성으로 편리해 졌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비해 프로그램 지원도 많이 좋아져서 활용도가 훨씬 올라갔습니다.(윈도우 로그인에서부터 대다수 사이트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은행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죠)

 

5. 얇아진 두께

→ 이건 당연한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Z15 1세대 출시 당시만 해도 상당히 얇은 두께에 ODD까지 내장시킨 프리미엄 모델 이었습니다. 여기서 더 얇게 만들었다는 점도 꽤 큰 장점이 되네요. 물론 최근에 나온 Z시리즈나 T시리즈 등, 더 얇은 모델도 많지만 외장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 나온 모델 중에서 보면 꽤 얇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펑션키 및 바이오 소프트웨어의 변화

→ 사실 펑션키 자체에 그리 큰 변화가 생긴건 아닙니다. 하지만 Z 1세대에는 터치패드를 키거나 끄는 단축키가 없었는데 지금은 훨씬 쉽게 활용이 가능해 졌습니다.(Fn+F1) 그리고 바이오 소프트웨어에서도 많은 발전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VAIO Gate 같은 어플은 사용하지 않지만 그 이외의 Smart Network도 자동으로 바뀌었고(예전엔 프로필이 바뀔 때마다 수동으로 변경해줬어야 했습니다. 설정값만 저장되는 방식이었죠) VAIO Care를 통한 기본 소프트웨어 추가 및 삭제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7. 상판과 키보드의 눌림 부위 최소화

→ 예전 모델은 상판과 하판의 접촉 부분으로 인해 LCD 오염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무팁을 배치했죠.

조금 보기 싫게 키보드 양옆에도 있었는데, 전부 상판에 부착하고 키보드를 살짝 안으로 들어가게 해서 디자인에 대해 많이 고려한 부분이 보였습니다.(외관상 SA와 동일하니, 이렇게 변경된지 좀 되었다고 봐야겠죠?)

 

 

 

단점

 

1. LCD

→ 여러번 언급하지만, 아쉽게도 LCD는 이전의 Z 1세대에 비해 시야각 및 밝기, 색감 등에서 뒤쳐지는 품질 입니다. 고급 TN패널이라곤 하지만 이전 TN 패널에 비해 뭔가 부족한 시야각 및 색감이며, LED light의 빛번짐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차라리 15인치 모델처럼 IPS 패널을 사용했다면 그만한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퇴보한 된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네요. 오히려 사용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이 단점이 치명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 무게 및 배터리

→ Z15는 기본에서 무게가 1.4kg으로 경량화에 적절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S13P의 HDD 모델은 1.61kg, SSD 모델은 1.53kg(추가적으로 HDD->SSD 교체시 약 40g 무게 감소, ODD->HDD 개조시 약 40g 무게 증가)으로 무게가 의외로 조금 무겁습니다. 사이즈가 조금 큰 부분도 있고 배터리 영향도 있지만 무게가 더 나간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 때문에 차라리 저용량 휴대형 배터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용량은 반절 이하 수준으로 줄이고, 무게가 한 100-150g 정도 하는 저용량형 배터리(실제 내장 배터리의 무게는 308.8g)도 있었으면 합니다.

 

3. 여전한 소니의 고집, Memory Stick Slot

→ 늘 뭔가 답답한 부분입니다. "메모리스틱 슬롯이 있어야 소니스럽다"라고 말할 정도로 SONY의 메모리스틱에 대한 고집은 여전합니다. 현재 대세가 SDHC로 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메모리스틱을 위해 공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이죠.

 

4. USB 단자 위치 및 Express Card 소켓 부재

→ USB 3.0 지원은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한 쪽에 포트를 3개 몰아버린 부분은 좀 아쉽네요. 좌측부에 DVD 슬롯 이외엔 아무 것도 없어서 깔끔한 느낌으로 좋긴 하지만, USB 포트가 한 쪽에만 있다보니 기기를 우측에 두거나 케이블을 뒤로 돌려야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필요성이 없어져서 그런지, Express Card 소켓을 없애버린 점도 조금 아쉽네요.

 

5. 어댑터의 소형화

→ 소니 바이오의 대부분 모델이 13인치 미만 모델과 13인치 이상 모델에서 어댑터 사이즈가 나뉩니다. 보통 소형 모델에선 16V 어댑터를 쓰지만 중대형 모델에선 19V 어댑터를 씁니다. 이 둘 간의 크기가 많이 차이나죠. 어댑터 용량에 따라 사이즈와 무게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크고 무거운 건 변화가 없네요... 조금은 더 소형화 및 어댑터 디자인에 신경써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사실 비품 어댑터를 사무실에 두고 다니고, 정품은 집에 둬서 별 신경 안쓰긴 합니다;;)

 

6. 터치패드

→ 처음엔 터치 부분이 넓어서 사용하기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버튼이네요. 꽤 써도 이 터치패드 버튼은 적응이 잘 안됩니다. 원래 오른손의 가운데 손가락으로 커서를 움직이고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좌클릭, 오른쪽 엄지로 우클릭을 하는데 클릭 부위가 터치패드의 영역이다보니 손가락을 올려놓고 있기가 애매합니다. 그리고 엄지로 클릭하는 순간에 커서가 조금씩 움직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서 클릭이 안되는 경우도 생기구요. 제가 적응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넓은 터치패드 영역이 장점이 아닌 단점이 되어버린게 아쉽습니다. 멀티 터치 기능은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7. 남아도는 베젤?

→ 최근에 휴대폰을 봐도 베젤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보이죠. 그만큼 실제 가용 면적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S13의 LCD 외부 베젤을 보면 너무 공간 낭비가 심합니다. 상단에야 카메라를 넣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좌우 및 하단의 베젤을 줄이면 14인치도 충분히 가능하거나, 아니면 본체 사이즈를 더 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분해해 보니, 맘먹고 줄이려면 사이즈를 더 줄일 수 있어 보입니다.) 아수스 젠북이나 기타 랩탑들을 보면서도 베젤 공간 낭비가 심하다 싶었지만, 실제론 S13P도 만만치 않네요. 삼성 시리즈9의 경우엔 베젤 축소에 신경 많이 쓴게 보이는 말이죠...

 

 

 일단 지금까지 쓰면서 느낀 장,단점은 이 정도 입니다.

 아마 쓰면서 다른 부분이 더 나오면 추가로 적겠습니다.

 SONY VAIO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아마도

함께 설치되는 잡다한 소프트웨어들 일텐데요,

 

 그로 인해서 전부터 바이오 사용자 분들 사이에선 클린 설치라는 것에 많이들 관심을 갖었습니다.

 

  클린설치란 무엇일까요?

http://cafe.naver.com/notevaio/480387

VAIO Cafe의 로아님께서 작성해준 글 입니다.

 

 클린 설치는 바이오 해당 모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바이오 프로그램들(특히 펑션키 사용 및 프로그램의 활성화)을 구하기 힘든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확인한 방법은, 이번(2012년 여름)에 출시한 신제품 SVS, SVZ, SVE, SVT 모델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혹시 하기 방법으로 클린 설치가 불가능하다면 답글로 꼭 알려주세요)

 

 일단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1. 복원 DVD 혹은 USB 드라이브 - 필수

2. 복원 영역이 살아있는 내장 디스크(HDD 혹은 SSD) - 권장; 없어도 무방합니다.

 

※ 주의점 ※

 대다수의 바이오 관련 프로그램들은 이 과정을 통해 선택 설치가 가능합니다.(Power Management 등의 소프트웨어는 설치 불가)

다만, 바이오에서 제공해준 각종 프로그램(오피스, 포토샵, 에버노트, 백신 등)의 어플은 이 방법을 통해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기간 제한이 있어서 사용하는데 큰 필요가 없지만 혹시라도 사용하려는 프로그램이 있으신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해 주세요.

 

 

그럼 클린 설치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노트북을 껐다가 [ASSIST] 버튼을 눌러 복원 모드로 시작해 주세요.

만약에 내장 디스크에 복원 영역이 없다면 DVD나 USB로 부팅하셔서 시작하셔도 됩니다.

2. 복원 영역으로 복구 작업이 시작되면 하단과 같은 화면이 나올 겁니다.

 

 

그리고 연이어... 계속 이런 화면들이 나오구요,

 

 

핫픽스가 설치되네요.

 

 

 

복원할 드라이버에 대한 압축이 풀리고...

 

 

 

닷넷 프레임워크4가 설치되고 있죠. 

사진이 너무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니 3개씩 묶겠습니다.

 

 

 

내장 그래픽, 블루투스, 이더넷 드라이버가 설치되었고...

 

외장그래픽, 터치패드, USB 3.0 드라이버가 설치됐습니다.

 

 

 

 이제 큰 화면으로 보시면... 무선랜카드, 그리고 VAIO에 쓰이는 C++ Runtime, VAIO Improvement(사용자 개선 프로그램)이 깔리네요.

사실 뒤에 두개는 설치 안했으면 하지만 여기서 잘못 잘라버리면 드라이버 설치가 완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여기까지 진행하면 위 화면에서 보시듯이 19%까지 진행됩니다.

그리고 하단과 같은 메시지가 나오며 재시작이 되죠.

 

 

 

재시작이 되고 나면 해상도가 노트북에 맞게 조정됩니다. 깔끔한 화면이 나오죠.

그러고 나서 또 한 번 재시작이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설치가 들어갑니다.

이때의 시작 화면이 다음과 같죠.

 

4. 여기서부터가 시작입니다.

이 화면이 나오면 작업관리자를 키거나(단축키 [Ctrl]+[Shift]+[ESC]),

두 번째 재부팅에서 "환영합니다" 라는 메시지에서 [Ctrl]+[Alt]+[DEL] 키를 누른 후 [작업관리자 시작] 눌러주세요.

 

 

 

그럼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작업관리자에서 [VAIO Care Rescue]를 선택하고 [작업끝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럼 설치가 중단되고 바로 재시작이 됩니다.

 

 

5. 재시작 후 잔여 드라이버가 설치되고 다시 재시작이 되며 다음 화면을 보이며 복원 과정이 완료됩니다.

 

이제 처음 시작하듯 기본 설정을 해 줍니다.

 

6. 윈도우즈 기본 정보 입력 - 언어 설정 - 지역별 설정 및 사용자 이름 및 컴퓨터 이름 입력 - 암호 입력
7. Win7 설치 동의 -> 컴퓨터 자동 보호 및 Windows 향상 -> 시간 및 날짜 설정 -> 무선 네트워크 참여 -> 위치 선택
8. 설치 완료되고 윈도우즈 설치 완료 초기 상태(펑션키 작동 안함, 설치된 VAIO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안된 상태)

 

 

위 과정이야 간단하니 손쉽게 끝나죠? 이 과정을 모두 마치면 윈도우 초기 설치 완료 상태가 됩니다.

 

자,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부터 나머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보겠습니다.

 

 

9. 내 컴퓨터를 엽니다. 그리고 [RECOVERYUFD]라는 이름의 드라이브로 들어갑니다.

 

 

10. 폴더 안에 있는 [autorun]이란 폴더로 들어갑니다.

 

 

11. 그리고 폴더 안의 [AutorunUI]라는 파일을 더블 클릭해서 설치를 시작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구요,

 

당연히 [예]를 누릅니다.

 

 

12. 하단과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확인]을 클릭해 줍니다. 그리고 그 아래의 메시지에서 [예]를 선택하세요.

 

 

 

13. 이제 하단과 같은 메시지가 나옵니다.

 

14. 여기서 함정이, 보통 '아 안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데

자, 11번 과정의 [AutorunUI]라는 파일을 다시 실행해 봅니다. 그럼 위와 똑같은 과정이 지나고

13번 과정이 아닌,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옵니다.

 

 

 

15. 추출 과정이 끝나고 나면 하단의 창이 뜹니다. [동의]를 클릭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DatabaseSetup의 작동이 중지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그냥 무시하시고 [취소]를 누르세요.

안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16. 잠시 후 VAIO Care가 하단의 스크린과 같이 뜹니다. 그리고 하기 창이 열립니다.

혹시라도 창이 열리지 않았다면 우측 하단의 [고급 도구]를 선택하시고, 열리는 창에서 [복원 및 복구]를 선택하세요.  이때, 다른 항목 없이 [시스템 복원]이라는 항목 밖에 없다면 윈도우를 재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재시작된 후에 VAIO Care를 실행시키고 [고급 도구] - [복원 및 복구]를 선택하시면 "복구에서는 컴퓨터 시스템을 공장 출하..."라는 메시지 창이 뜹니다. [아니오]를 눌러주세요.

그 다음 펼쳐진 창에서 [소프트웨어 및 드라이버 다시 설치]를 선택하세요. 그럼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17. 이제 하기 창에서 원하는 드라이버나 프로그램만 선택해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설치되는 화면이죠... 위 작업이 마치면 재시작이 됩니다.

 

 

18. 이제 몇몇 설정을 변경하는 화면 입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세요..

 

전 [활성화] - [아니요]를 눌렀습니다.

 

 

19. 고생하셨습니다. 여기까지면 간단한 클린 설치가 완료 됐습니다.

이제 본인의 입맛에 맞는 다른 프로그램을 깔고 설정하시면 됩니다. ^^

 

이 클린 설치는... 솔직히 조금 비는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사용하지 않는 바이오의 관리 프로그램들(전원관리 등등)이라 신경 안쓰는데요. 아쉬운 분들이 계시더라도... 어쩔 수 없네요;;; 개별 프로그램들이 풀리지 않아서요..

 

설치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전자제품을 사면 그리 아껴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특히 이어폰은 단선이 나는 경우가 많네요.

 

그렇게 잠들어 있는 이어폰이... 점점 늘어나다가, 트파까지 유닛 내부에 단선이 생기는 바람에

총 5개 이어폰이 잠들어 있습니다... ㅠㅜ

 

특히, 운동용으로 자주 쓰던 Creative Aurvana Air의 플러그 부분에 단선이 생겨서

어떤걸 살까 기웃기웃 대다가 눈에 띈게 이 제품이었죠.

 

SONY XBA-S65!!

 

 

 

스포츠형으로 나와 귀에 걸 수 있는 디자인에, 어라? 방수까지?? 디자인도 이쁘잖아!

이건 내가 찾던거야!! 거기에 BA 타입이래~ 최근에 소니에서 미는 XBA Series였지.. 

하고 바로 구매대상에 올려놨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XBA-S65...

 

 

★★★ 외형편 ★★★

 

 

 

항상... 나중에 후회하지만, 그래도 흰색으로 샀습니다. ㅠ_ㅜ

 

 

천천히 뜯어볼까요...?

 

 

 

보는대로 포장은 좀 허접합니다. 기껏해야 10만원도 안되는 이어폰인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 본 몇몇 이어폰들 보면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쓰죠.

그에 비해선... 뭔가 아쉬운 듯 했네요.

 

 

 

포장 뒷쪽에 보면 저런 보관형 파우치가 있고, 그 안엔 집게와 다른 사이즈의 실리콘팁이 들어 있었습니다.

 

 

꺼내면 이런 구성이네요.

 

 

 

이어폰을 풀러봤습니다.

어라? 하얀 케이블이 아니었네;;; 하고 조금 당황했는데... 오히려 검은색이 낫겠다 싶었네요.

반대로 검은색은 케이블이 하얀색 입니다.

가장 때가 잘타는 부분이 케이블인데... 검정색이 차라리 낫겠죠.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따로 보정은 않겠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깔끔한 디자인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할만 했습니다.

 

 

 

디자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름 고급스럽게는 생겼구요.. ^^

 

 

 

자, 케이블 입니다... 처음엔 왜 케이블을 2선형으로 선택했나 실망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있더군요.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Y 부분에는 대부분 소니 제품이 그렇듯 제품명이 써 있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을 돌리니... 오잉? THAILAND라고??? 아냐, 분명 Made in Japan을 봤었는데???

뭔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네요.

그래서 케이스를 다시 봤죠.

 

 

 

이것봐! Made in Japan이잖아!! 어떻게 된거지?

 

 

 

헉... 여긴 Made in Thailand? 이거 어떻게 된거야? 하고 다시 위를 보니...

그랬습니다... 안에 들어간 BA가 일본생산이고, 이어폰 자체는 태국에서 만든거란 얘기죠...

뭔가 낚인 기분이네요... ㅠ_ㅜ

 

 

 

플러그는 이렇게 ㄱ자형으로 생겼습니다. 아이폰 범퍼 같은게 있어도 사용이 용이하네요~

 

 

 

착용샷 입니다. 인물이 영... 이어폰만 보시구요...;;;

 

 

 

 

처음엔 일단 이런 식으로 착용했다가

 

 

 

케이블을 당겨주면 이렇게 됩니다.

 

 

 

이건 이어폰 집게네요.

일단 저렇게만 넣으면 단순히 집게 역할이구요,

 

 

 

집게를 물리려면 눌러주는게 아니라 저 하단 부분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살짝 올리면 케이블이 빠질 수 있는 상태이고, 거기서 더 열면 집게가 열려요.

 

 

 

이렇게 말이죠. 집게가 열린 상태가 되면 케이블이 빠지진 않습니다.

 

 

 

이건 이어폰 집게를 줄감개에 이식한 형태인데요,

그렇습니다... 이어폰 줄감개에선 케이블이 저런 쪽이 여러므로 용이하네요. 특히 줄감개 재질이 실리콘 입니다. 흠집이 안나겠죠?

일반적인 이어폰의 둥근 형태 케이블이었으면 감다보면 상당히 금방 두꺼워질 수 있으니 말이죠.

 

 

이식한 상태에서 뒤집은 형태 입니다.

조금은 소니스러운 디자인이 나오네요. ^^

 

외형편은 여기까지...

 

 

 

★★★ 음질편 ★★★

 

 이 이어폰이면 아마도 XBA-1과 거의 동일한 음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얼마전에 XBA-1의 사용기를 본 적이 있는지라 기대감도 꽤 있었구요.

그래서 외형 탐구를 마친 이후,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고 음악을 재생한 순간...

당황스러움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음? 이게 8만원짜리 이어폰이라고??'

 

1. 중저음 ☆☆☆ (최대 별5개)

 중저음의 해상도가 너무 없습니다. 베이스나 드럼이 뭔가 뭉퉁하게 들리는게, 보통 3-4만원대 이어폰 수준? 물론 중저음이 약하진 않은데요,

 트파와 비교하는 자체가 무리지만, 별로 듣기 좋지 않은 중저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텍렌싱 606에 비해서도 중저음은 강하지만 해상도가 약해서, EQ만 조금 손대도 괜찮아졌던 606에 비해 실망스럽기 그지없네요. 그리고, 3년전에 단선이 와서 들렸다 안들렸다 하는, 봉인한 SONY MDR-EX500에 비해서는 정말 형편 없었습니다.(EX500 들어보면서 깜짝놀랐네요... 이 이어폰이 이정도 수준이었나... 물론 진동판 소재인데다가 1년반 이상 쓰면서 에이징이 된거라 그렇겠지만... 당시에 10만원 넘게 주고 산건데 충분히 값어치는 하는 이어폰인 것 같았습니다. 수리해서 써야겠어요 ㅠㅜ)

2. 고음

 고음은 최악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저음보단 고음을 좋아하는 편이라 EQ도 고음 위주로 세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파 쓰면서 이어폰 순수 고음이 마음에 들어서 따로 세팅은 안했지만요.

근데 S65는, 고음의 날카로움 또는 선명함이 너무 없습니다. 해상도도 뛰어난 건 아닌데, 여기에 고음 자체가 뭉개지다보니 이건 1-2만원대 이어폰 수준? 뭔가 뻥 뚫리는게 없이 답답합니다. 가지고 있는 다른 이어폰들과도 비교가 꺼려집니다.

3. 나머지 ☆☆

 전반적인 악기들이 서로 섞여서 재각각 분명한 색이 나오질 않습니다. 예를 들면, 드럼이 드럼처럼 느껴지는게 아니라 컴퓨터로 삽입한 드럼같고, 일렉이나 베이스도 마찬가지의 느낌입니다. 그나마 조금 나은건 피아노 정도네요. 또한, 보컬이 코러스와 뒤섞여서 뭔가 지저분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일단 발라드 혹은 R&B, 클래식한 장르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이어폰 입니다. 그나마 듣기 괜찮은 장르라면 락이나 힙합 장르? 쪽이겠구요, 댄스곡도 그냥 그럭저럭 들을만 하지만, 절대 이 가격대 이어폰이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 실용기 ★★★

 

 에이, 그럼 실생활에선 낫겠지... 라는 생각에 착용하고 다녀봤습니다.

 

1. 차음성 ☆☆☆☆☆

 보통, 소니의 저런 타입 실리콘팁은 대부분 차음성이 좋습니다. 노래를 크게 안틀고 있어도 주변에서 말하면 안들릴 정도로 좋습니다. 다만, 장시간 착용시 귀에 그리 좋을 것 같진 않네요.

2. 착용감 ☆☆☆☆

 착용감은 전체적으로 우수했습니다. 몇몇 이어클립형 제품들을 보면 안경 착용자에게 불편한 착용감을 주기도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엔 메탈 소재가 아니라 실리콘 소재로 귀에 불편함이 별로 없습니다.

또한, 실제 착용하고 다니는 경우에도 큰 불편함은 없지만 케이블이 Y자형인데, 이게 조금 깁니다. 중간에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긴 한데, 한 10센치 정도는 줄여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스포츠형? ☆☆☆

 이 이어폰이 스포츠형인데는 2가지 이유가 있겠죠. 첫째는 이어클립형이기에 착용감이 편하고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는 것과 둘째로 방수가 되기 때문인데요(생활 방수가 아닌, 실제 방수 제품 입니다. 물에 그냥 담궈도 문제는 없어요. 광고 사진 중에선 수영장 물에서 착용하고 있는 장면도 있습니다.) 어떤 스포츠에 즐기느냐에 따라 견해가 조금 나뉠 듯 합니다.

일반적인 헬스장이나, 한적한 자전거용 도로에서... 또는 산책하면서 쓰기엔 꽤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엔 주로 런닝이 목적이었는데, 막상 착용하고 런닝을 하다보니 커널형이기 때문에 케이블이 옷과 닿으면서 발생하는 노이즈가 전부 들립니다. 보통 이어클립형은 이게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데 S65는 별 소용이 없었던 것 같구요, 덕분에 노래 듣기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발의 진동에서 오는 소리도 귀에 들려서 거부감이 생깁니다. 그 때문에 런닝하면서 이어폰을 꽉 착용하는게 아니라, 조금 빼서 헐렁하게 하게 되네요. 반면에 옷에 고정하는 부분이나 이어폰 줄감개 면에서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 총평 ★★★

 

 이어폰의 활용 용도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달라지는게 맞겠지만, 저의 경우엔 솔직히 많이 실망한 이어폰 입니다. 약 8만원 정도 주고 산 이어폰이라기엔, 첫째로 중요시 하는 음질 부분에서 상당히 실망이 컸구요. 둘째로는 스포츠용이라고 하기엔 저에겐 좀 어울리지 않는 듯 해서, 그냥 처분할까 하다가 당분간 그냥 써보기로 했습니다. 혹시라도 구매하려는 의사가 있으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P.S(7/7): 글 쓴지 1달간 사용하면서 추가 느낌에 대해 적습니다. 착용하는 방법은 여전히 조금 불편합니다. 그리고 스포츠형이라서 가능하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하는데, 강한 차음성 때문에 운동에서 가끔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점점 사용하면서 편한 점이 있다면 케이블로 인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대처 방법이 생겨서 크게 불편하진 않아졌습니다. 중간에 클립을 노이즈가 가능한 적게 다는 위치에 걸고 이어폰 Y자의 고정부분을 적당히 올려주면 잡음 발생이 많이 줄어듭니다.

 가장 편한 부분은, 운동하면서 땀이 흘러서 케이블을 타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맘편히 물에 씻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운동 마치고 씻으면서 그냥 케이블을 함께 행궈버리니 이 부분은 상당히 편리하네요.

 하지만 불편한 부분이라면, 클립을 얇은 옷에 집을 경우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클립으로 케이블을 감은 다음에 아무 것도 안집을 경우 케이블 고정 부분이 빠져서 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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