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작년까지 클리앙 - 굴러간당에서 많이 활동하던 입장에서

어그로꾼의 도발에 빈정거리는 댓글 달았다고 60일간 활동 정지를 먹고선

그 이후로 정나미가 떨어져서 가입 상태로만 둘 뿐 더 이상 클리앙에 글이나 댓글을 쓰지 않고 있다.

 

 꽤 어린 시절, 일베가 지금처럼 변질되기도 전인 약 2004년도에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처음 클리앙을 접한 이후로,

미국에서 있을 때에도 클리앙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소통을 하기도 했고, 그러고 한국에 들어와서 정식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이디 변경을 위해 08년도에 재가입한 이후로 약 10년간 자주 들어가던 커뮤니티였다.

 

 한 때, 좋은 인연을 만나기도 했고 많은 친구/동생들도 만났으며, 그때 인연으로 지금도 형/동생하면서 지내는 주변인들도 있지만, 지금의 클리앙을 보면 예전같은 모습이 많이 없어졌다. 친목질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어울리는 것을 지양하면서 그저 소규모로 친한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 이외엔, 오프라인 매개체가 아닌 소모임은 그때그때 활동이 있다가 없어지는 수준이 되었고 지금은 그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사람들끼리 과거의 정에 못이겨서 머무르는 사이트라는 느낌도 생기긴 했지만, 익숙한게 좋은거라고 다른 커뮤니티보다는 클리앙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방문했었다.

 

 클리앙에는 늘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관심사에 논란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뭐 비단 클리앙만의 문제는 아니리라. 다만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서 운영자는 너무 관대하게 처사했고, 종종 운영자가 영리를 위해 이러한 사람들의 활동 자체를 묵인해주는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들도 많았지만 이번 처럼 사태가 크게 번진 적은 없었다.

 

 엇그제부터 운영자의 대응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몇몇 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회원들의 장기 활동 정지(강등) 조치가 취해지고 그들과 다른 회원간의 소통조차 막아버렸다.(회원간 쪽지 발/수신 불가) 오늘 결국은 회원들이 대거, 운영진의 대처에 반발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에 오늘 15시 10분경에 관리자라는 명분으로 글이 올라왔고,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글 올라온 당시의 내용을 보관하고자 캡쳐하여 업로드한다.

 

 관리자의 해명이 진심일지, 당장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든 무마시켜보고자 하는 뜻의 변명거리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명확해 지리라 생각한다.

 

 Adios Clien...